사랑초 캔디박스피치의 첫 꽃

▶사랑초 캔디박스 피치

폈어요 폈어요

작년에 너무 늦게 구입해서 꽃까지 다 핀 상태로 구입했던 사랑초 캔디박스 피치와 블러드
그래서 꽃 한개만 보고 내년을 기약했었더랬죠
그리고 드디어 예쁜 잎들 사이에 봉오리들이 주렁주렁 열리고 꽃이 활짝 폈습니다

첫 꽃 개화 직전에 찍은 사진이에요
이런 상태면 빠르면 몇 시간, 아니면 하루 이틀 사이에 꽃이 활짝 핀답니다
요즘 날씨가 흐려서 저는 이틀 뒤에나 꽃이 활짝 핀 걸 볼 수 있었어요

활짝!!!
너무 귀엽고 사랑초 이름처럼 사랑스럽지 않나요!!!
사랑초 캔디박스 피치는 잎 끝부분에 피치색과 잎 안쪽에 노랑 그 사이에 연분홍? 의 세 가지 색으로 되어있답니다

그리고, 그다음 날 몇 개가 더 펴줬습니다
흐린 날씨로 활짝 핀 꽃은 보기가 힘드네요
필락 말락 사람 마음 가지고 노는데 선수예요

옆모습
이런 식으로 필까 말까 필까 말까 중인 사랑초 캔디박스 피치

사랑초 스테노 린 차는 별거 없어요
어렵지 않게 엄청나게 꽃이 피는 애라 아침마다 시든 꽃을 잘라주느라 바쁩니다
그냥 끝도 없이 펴요. 게다가 가격도 착해요
쉽고 편하게 예쁜 꽃 좀 보고 싶다 싶으면 사랑초 스테노 린차 추천해요

▶사랑초 루니 피 폴리아

다른 사랑초들보다 늦게심어서 이제 싹이 열심히 올라오는 중이에요
3알 심었는데 3알 전부 쑥쑥 크고 있어요
이것도 꽃이 기대됩니다

▶사랑초 블러드

애정 하는 사랑초들 중 하나인 블러드입니다
블러드는 쨍한 다홍빛이 너무너무 매력적이에요
그 블러드도 드디어 꽃망울 한 개를 터트리기 전입니다
블러드도 스테노 린차처럼 쨍한 다홍빛 꽃이 다글다글 왕창 피면 얼마나 예쁠까 두근두근거립니다

그리고, 바람개비는 싹이 안 났어요
구근이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씨앗이 작았었는데 그래서일까요
바람개비는 실패했습니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