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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초를 빤히 보고 있다가 문득 엄청난 사실을 알았어요!!
저는 노란색 사랑초가 없다는 사실!!
주황색, 찐 다홍색, 흰색, 분홍색
나 주황 계열 좋아하니?
노란 사랑초를 사야겠다 마음먹고
검색 검색 사랑초 구근 판매처 들어가서 보고 또 보고한 결과
너무 이쁜 놈을 찾아서 바로 질러버렸어요
바로 이 사랑초 루니 피 폴리아
샛노랑에 잎모양까지 너무 기염 기염 해서 안 살 수가 없더라고요
심폴은 사랑초를 많이 다루는 쇼핑몰이에요
저는 모든 사랑초를 여기서 샀어요(내 돈 내산)
그리고 기다리던 택배 도착!
두 알을 샀는데 헤집어보니
세알? 세알 이라니??
다른 사랑초들을 17cm 토분에 2개씩 심었었는데
이러면 좀 더 큰 화분에 심어야 할지 화분 두 개로 나눠야 할지 고민하다가
다른 블로그 글들을 보니 빽빽하게 심는 분들도 많더라고요
그래서 과감하게 17 토분에 3알을 심었습니다
사랑초 구근을 꺼내보니 두 개는 벌써 싹이 나와있네요
소독을 하고 싶었지만 싹이 나와있으므로 그냥 빨리 심겠습니다
흙은 상토와 피트모스 훈탄 산야초 적당히
☆저는 남는 흙이 있어서 빨리 써버리려고 배합한 거지만 사랑초 구근은 그냥 상토에만 심어도 충분합니다!☆
그리고 싹을 아주 살짝 덮어주었어요
나중에 줄기 자라는 거 보고 흙을 더 넣어줄 거거든요
이름표까지 꽂아주면 끝입니다
물을 흠뻑 한번 주고 이제 기다리시면 됩니다
두근두근♡♡
이쁜 노랑 노랑이를 보여주길 바라!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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