흰쥐의 식물 이야기

다육이 녹영(콩란) 살리기 위한 노력

흰쥐가흙파는중 2022. 8. 21. 14:4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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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육이라고 너무 신경을 안 썼던 탓일까요

콩란이 점점 말라가길래 살아있는 부분이라도 잘라서 살려 보자 싶어
과감히 마른 부분을 잘라내고 물꽂이를 했습니다

말라가는 콩란
빠싹 말라가는 콩란

 

물꽂이중 콩란 제발
물꽂이 중 제발 뿌리야..내려라


다육이도 물꽂이 번식이 된다는 걸 봤기에 제발 뿌리내리길 바랬고,
며칠 후,

뿌리가 까맣게 죽은 콩란
뿌리가 까맣게 죽은 콩란

물에 담가놓은 부분이 썩어가면서 까맣게 변합니다
대체 왜?

점점 짧아지는 콩란
ㅠㅠ점점 짜리몽땅해짐


그럼 이제 흙 꽂이다!
썩은 부분을 또 잘라내고
전에 화분엔 마사토 9 상토 1 정도의 비율로 물을 주면 바로 밑으로 흘러나올 정도로 건조하게 키웠는데
그래서 콩란이 흡수할 물이 없어서 말라갔던 게 아닐까 싶어서 이번에는 산야초 6 상토 4 정도로 배합해주었습니다

배수층에는 난석
배수층에는 난석

11 토분에 심었어요

선물 받은 거라 더 소중했는데
이렇게 보낼 순 없어요


화분에 심은 콩란
화분으로 이사한 콩란

제발 살아나라고 물 한번 주고 약간 어두운 곳에 방치합니다

제발 죽지 마 제발 콩란의 위엄을 보여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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